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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해외봉사 연예인 보다 더 나쁜 언론 해외봉사 연예인이 부적절한 행동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런데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것과 촬영 일정 외엔 숙소에 머물렀다는 것 까지 비판하는 건 표적을 때려 잡기 위한 억지 기사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동들 앞에서 흡연을 했다는 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해외봉사 활동 가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을 불문하고 이코노미석을 이용해야 한다는 건 그야말로 억지 중에 억지다. 그런 논리라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해외로 봉사활동 가는 것 자체를 욕해야 하는 거 아니겠는가? 한 마디로 언론은 봉사의 의미부터 다시 공부하고 기사를 써야 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봉사는 단순히 물질적 봉사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비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비효율 속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더보기
이상한 자원봉사자들 며칠전 모단체의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말이 자원봉사이지 후원금 명목으로 단돈 5,000원만 내면 서울에서 강원도의 유명관광단지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태워주고 5,000원 상당의 간식과 7,000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하고 각종 기념품까지 선물 받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점수를 따기 위한 청소년 봉사자가 아닌 진심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자원해서 봉사를 하는 사람들 답게 다들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마치 강제로 봉사활동에 동원된 사람들 처럼 건성으로 일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워낙 일을 열심히 해서 큰 문제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인원체크 시간이 길어지자 건성으로 일하던 사람들이 "인원 체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