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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 반응

박지성 골, 위건전 MVP들의 활약보다 높게 평가해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지성크루즈가 되어 국내 축구팬들에게 묶음 선물을 했다. 전반전은 박지성을 주인공으로 한 축구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양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풀샷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현지 카메라는 3골을 넣은 베르바토프보다 먼저 잡았다. 당연히 오늘 경기의 MVP, MOM, Top of the Match는 박지성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나니, 현지 언론들은 발렌시아의 활약에 열광했고, 대부분의 메인 이미지도 발렌시아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골닷컴 영국판은 선수 평가 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베르바토프에게 팀내 최고평점인 8점을 부여했고, 박지성에게는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부여했다. Top of the Match의 영광도 발렌시아에게.. 더보기
박지성 결승골, 해외 반응 "박지성이 마시는 음료 뭐야?" "퍼거슨이 왜 중요한 경기에서 그를 기용하는지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박지성이 또다시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자 해외언론은 난리가 났습니다. 강팀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하는 박지성 선수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해외 언론의 이러한 반응이 호들갑처럼 느껴질 정도네요^^ 이 외에도 인디펜던트, 메트로 등 모든 영국 언론이 박지성 선수의 결승골 소식을 헤드라인 뉴스로 전했고, 팍이 첼시를 파멸시켰다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해외 언론들의 반응보다 퍼거슨 감독의 반응이 궁금한데,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성이는 빅매치에서 좋은 골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밤 또 다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박지성 선수를 깜짝 선발 기용한 이유를 우회적으로 설명했습니다(퍼거슨은 경기.. 더보기
박지성 골, 현지 반응은 한 마디로 "박지성은 영웅" 오늘 첼시와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현지 반응 글은 (http://v.daum.net/link/15704889) 입니다. 영국 현지 언론 메인 및 네티즌 덧글과 평점 등을 모아봤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그림 같은 결승골에 해외 언론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들 해외 언론의 반응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ESPN의 "JI SUNG HERO"와 웨인 루니가 페날티를 실축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지성이 골을 넣으며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텔레그래프의 기사였습니다. 이 두 제목을 혼합해보면 "루니의 페날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영웅 박지성이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가 되더라구요. 맨유의 영웅 박지성 선수, 이젠 우리 대한민국만의 스타가 아닌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 같네요. 주말(우리 시간으로 .. 더보기
박지성 골, 메트릭스 해딩슛으로 영국 언론 점령하다! 1. 벵거는 역시 명장 경기 시작 전, 오늘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나스리와 루니였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벵거 감독의 예상처럼 오늘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루니가 아닌 박지성이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감독은 "박지성이 아스날 레전드 프레드릭 융베리와 같은 선수"라면서 "팀을 위해 뛰고, 골도 넣을 줄 아는 선수"라고 박지성을 평가했는데요. 벵거 감독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박지성 선수는 리그 우승팀을 결정지을 수 있는 빅매치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켰습니다(시즌 6호골, 리그 4호골). 2. 골 장면 후반 41 올드트래포드를 찾은 모든 맨유팬은 박지성을 외쳤습니다. 나니가 우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려하자 박지성 선수는 골퍼스 중앙으로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나니의 크로스는 상대 수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