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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눈물

이란전 역전승, 남자축구 동메달과 눈물 후반 43분 지동원 선수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을 때도 사실 중동 징크스는 깨지지 않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동점골의 주인공 지동원 선수가 1분만에 천금같은 역전골을 넣자 더이상 중동 징크스는 한국 축구의 고민거리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중동의 복병 UAE에 덜미를 잡히며 병역혜택의 조건인 금메달 획득 기회가 날아간 상태에서 펼쳐진 오늘 경기! 솔직히 사기도 떨어졌을테고 무엇보다 목적의식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국가대표들은 역시 달랐습니다. 일부 악플러들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은 오직 병역면제만을 위해 뛴거다'라는 식으로 대표팀 선수들의 '땀'을 비하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피들은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국가대표가 된 것이 아.. 더보기
박주영 자책골? 그냥 맞고 들어갔을 뿐! 사실상 자책골 아니다. 박주영을 맞고 들어간 골이 자책골로 공식 기록되었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자책골이 아닌 단순히 맞고 들어간 골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메시가 슛을 한게 아니라 크로스를 한 것이라는 점 때문에 메시의 골이 아닌 박주영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을 뿐, 박주영을 비난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기가 끝난후 펼쳐진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살핀디지스의 슛이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루크만 하루나의 몸에 맞고 들어가는 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공식기록은 그리스의 살핀디지스의 골로 기록되었죠. 이처럼 몸에 맞고 들어간 골은 일명 쿠션볼로 공격수의 골로 기록됩니다. 반면 수비수가 걷어 낸 골이나 일부러 볼을 건드려 골이 나오면 자책골이 되는거죠. 즉 볼을 차겠다는 의사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자책골을 결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