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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전

조광래 감독의 남탓, 고개드는 경질의 목소리 오늘 경기도 답답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의 공백, 손흥민의 경험 부족, 그라운드 상태, 심판의 편파 판정을 이번 경기 패인으로 꼽았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조광래 감독은 남탓만 했다. 특히 조광래 감독은 며 주전과 비주전의 경기력 차이를 아쉬워 했다. 그런데 선수의 능력과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만 고집하는 조광래 감독 자신에게 더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부터 살펴야 하는 게 아닐까. 조광래 감독은 FC 바로셀로나, 아스널처럼 패싱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공략하는 일명 만화축구를 선호한다. 만화축구를 구사하려면 이니에스타처럼 볼 키핑력과 패싱력이 우수한 중앙미드필더, 반페르시처럼 공간 침투에 능한 스트라이커는 필수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1~2명의 주축 선수가 빠진다고 해서.. 더보기
바레인전을 통해 느낀 아시안컵의 한계 경기장 상공에 설치된 스카이 카메라와 선수들의 숨을 표정 하나 하나를 찾아내는 슈퍼슬로모션 카메라는 마치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양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EPL 등 빅리그의 멋진 카메라 앵글에 익숙해진 국내 팬들에게 과거 아시안컵 대회의 어중간한 카메라 앵글은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었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스카이 카메라와 슈퍼슬로모션 카메라가 정말 빅리그 경기를 보는 것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죠. 신념에 찬 '압둘라 알 힐랄리'만의 독특한 축구 '룰' 그런데 여전히 아시안컵을 3류 대회로 평가절하 시키는 요인이 있으니, 바로 심판들의 자질(편파판정)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오만 출신의 '압둘라 알 힐랄리' 주심은 쓰레기 판정을 하며 경기의 흐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