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럭셔리카

명차가 명차인 이유 일산 킨텍스에서는 애마인들의 축제 서울 모터쇼가 한창입니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 참가한 완성차 업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스는 자타공인 명차 브랜드인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부스인데요. 이들 완성차 업체가 명차라는 호칭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자신들만의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38년형 BMW 328의 모습입니다. 90여년전 생산된 모델의 라디에이터그릴과 로고가 현재의 그것과 똑같습니다. 애마인들이 사랑하는 BMW의 라디에이터그릴은 금방 만들어진 인스턴트 디자인이 아닌 100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슬로우 디자인이었던거죠. 위 사진 속에서는 어떤 자동차가 떠오르시나요? 빨간 테두리만 봐도 어떤 자동차가 떠오르셨죠!? 바로 폭스바겐의 베스트 .. 더보기
[에스턴마틴] 슈퍼카는 부와 청춘의 상징? 요즘 에스턴마틴을 정말 자주 만나게 됩니다. 얼마전에는 에스턴마틴 DBS를 목격했는데, 이번에는 2004년 생산된 에스턴마틴 DB9을 목격했습니다.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DB9의 마력은 자그마치 450마력입니다. 지난번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났던 희기모델 DBS보다 60마력 정도 낮지만 DB9역시 페라리 F430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슈퍼카죠. 그럼 이런 멋진 슈퍼카는 도대체 누가 타는 걸까요? 돈 많은 젊은 아저씨가 탈 것 같지만 실제로 이런 멋진 슈퍼카의 오너들은 대부분 백발이 성성한 멋쟁이 할아버지들이었습니다. 고가의 슈퍼카는 부자 부모님을 둔 젊은이들의 상징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된 할아버지들이 탈 때 더욱 멋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뒷 자리에 탈 자식도 없고 와이프가 탈 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