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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대게

대포항 오징어 가격? 난전에서 5천원치만 달랬더니... 지난 주말 속초로 보양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강원도로 떠나는 보양 온천 여행이 가장 즐거운 거 같아요. 온천욕을 즐긴 후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설악 워터피아에서 노천온천과 스파를 즐긴 후 신선한 해산물을 섭취하기 위해 대포항으로 갔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오징어를 먹을 만큼만 구입하기입니다. 대포항 입구에는 언제나처럼 새우튀김을 손에 든 관광객들이 넘쳐났습니다. 무한도전이 다녀간 이후로 새우튀김은 더 잘팔린다고 하더군요. 무한도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포장마차 거리와 호객행위가 판을 치는 횟집 거리를 지나면 나름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난전이 나옵니다. 난전에는 속초시장을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어요. 2004년부터 시작된 공사가 아직도.. 더보기
[대포항 대게] 대게, 식당에선 5만원, 난전에선 1만5천원 강원도 동해, 속초, 설악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난전(수산시장) 데이트입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는 대게를 먹기 위해 대포항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홍게와 영덕대게의 중간 전방 대게 1마리의 가격이 무려 5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식당에서는 대게 한 마리를 먹으면 각종 진미를 함게 맛볼 수 있다고 유혹했지만, 결국엔 그 각종 진미의 가격도 모두 포함되었을 거란 생각에 난전에서 대게를 구입해 직접 쪄먹기로 했습니다.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난전에 대게를 취급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방 대게의 가격은 씨알이 좋은 놈 1마리에 보통 2만원 정도 하더군요. 난전을 한 바퀴 둘러 본 후 선택한 곳은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아저씨네 자판이었습니다. 씨알 좋은 대게 6~7마리가 들어 있는 바구니(좌측.. 더보기
[설악워터피아] 노천온천을 즐기며 여유로운 휴가 보내는 노하우 서울 주변에는 젊은층이 레져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워터파크는 많지만 중년층이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만한 온천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워터테마파크시설과 온천시설 이상적으로 조화된 곳이 있습니다.바로 설악워터피아죠. 온천욕을 좋아하는 제가 가장 자주 애용하는 온천탕이 있는 설알워터피아 후기를 소개합니다. 워터피아로 가는 길은 상당히 멀어요. 그래서 가는 길에 경유지를 정해두면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추천 경유지로는 대관령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평소 보기 힘든 양들에게 건초 먹이기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횡계IC에서 10~15분 거리니까 경유지로 아주 좋죠. 다음으로 추천하는 경유지는 대포항입니다. 대포항에 가면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더보기
대포항에서 대게, 홍게를 싸게! 맛있게! 먹는 방법 대게 보다 홍게 지난 2월 동해에서 잡힌 대게와 홍게를 맛보기 위해 대포항에 갔습니다. 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포항에 도착해 난전을 돌아다녔습니다. 입구쪽은 아무래도 조금 더 비싸더군요. 난전 깊숙히 들어오니 10마리 4만원에 준다길래 6마리 2만원에 달라고 흥정을 했습니다. 운좋게 상태 좋은(다리가 다 붙어 있고 알이 찬) 대게 6마리를 2만원에 사서 근처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난전은 평소보다 차분했습니다. 게를 찌는데 5000원을 받더군요. 결국 2만5천원에 6마리를 먹게된 셈이죠. 게는 잘 골랐는데 문제는 이 식당이 게를 아주 못찌더군요. 게장이 흘러내려서 살짝 짠맛이 났습니다. 홍게를 찔 때에는 눈 부위를 찔러서 몸 속의 염분을 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