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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가격

주문진항 대게, 홍게 가격 1kg에 얼마? 뜨거운 여름보다 차가운 겨울에 더 생각나는 곳,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징어 회에 소주를 즐길 수 있는 주문진 어시장을 다녀왔다. 주문진항은 묵호항, 외옹치항, 대포항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이다. 주문진항에 가도 홍게와 대게를 맛볼 수 있다. 비록 묵호항보다는 그 가격이 비싸지만 유류비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주문진항도 홍게와 대게가 생각날 때 갈만한 포인트다. 주문진항도 대포항처럼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1천 원이고, 이후 30분당 1천 원이 추가 비용이 부과되는데. 난전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게를 먹고 나오면 보통 2천 원 정도의 주차요금을 달라고 한다. 난전 시스템이 돈을 시나브로 뜯어내는 방식이라 아마 집에 돌아갈 때 즈음이면 주차요금 2천 원을 내는 게 전혀 이상하게.. 더보기
묵호항 대게 가격, 흥정은 데이트의 요소! 크리스마스를 망상오토캠핑장 캐라반에서 보냈습니다. 망상오토캠핑장에 갈 때면 항상 묵호항(묵호어시장)에서 대게 또는 홍게를 구입해 직접 쪄먹습니다. 1년여 만에 찾은 묵호항은 완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난전 위주였던 예전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었고, 대신 깔끔한 수산물센터가 들어서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씨알이 작은 대게 27마리를 2만원에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엄청나게 추운 크리스마스라서 대게 가격이 많이 오른 거 같았습니다. 대게 1kg에 2만원이었거든요. 물론 생생하고 씨알이 중급 정도 되는 녀석들이었지만 작년 대포항 난전 가격과 비교해도 비싼편이었습니다(중급 6마리 2만5천원). 아무래도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는 것 같아서 흥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고무 대야에 대게를 담아서 파는 난전분들과 달리.. 더보기
[대포항 대게] 대게, 식당에선 5만원, 난전에선 1만5천원 강원도 동해, 속초, 설악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난전(수산시장) 데이트입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는 대게를 먹기 위해 대포항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홍게와 영덕대게의 중간 전방 대게 1마리의 가격이 무려 5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식당에서는 대게 한 마리를 먹으면 각종 진미를 함게 맛볼 수 있다고 유혹했지만, 결국엔 그 각종 진미의 가격도 모두 포함되었을 거란 생각에 난전에서 대게를 구입해 직접 쪄먹기로 했습니다.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난전에 대게를 취급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방 대게의 가격은 씨알이 좋은 놈 1마리에 보통 2만원 정도 하더군요. 난전을 한 바퀴 둘러 본 후 선택한 곳은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아저씨네 자판이었습니다. 씨알 좋은 대게 6~7마리가 들어 있는 바구니(좌측.. 더보기
1박2일에 나왔던 대게 라면에 도전해봤습니다. 얼마전 3박4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숙소는 망상오토캠핑장이었는데요. 망상오토캠핑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묵호항 어시장이라는 조용하지만 규모가 제법 큰 어시장이 있습니다. 묵호항 어시장은 제가 다녀본 동해의 어시장 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만든 곳이기도 하지요. 네비게이션으로 찾아 가실 때에는 묵호항이 아닌 묵호항 어시장으로 목적지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묵호항으로 설정해두면 묵호항 터미널로 안내를 하거든요. 그리고 묵호항으로 가시기 전에 동해휴게소에 잠깐 들러 보세요. 동해휴게소에 들러서 멋진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우리나라 휴게소 중에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휴게소가 아닐까 생각합.. 더보기
주문진항에서 대게를 저렴하게 먹는 방법 및 대게요리법! 주문진 대게 가격과 대게 요리 비법 지난주에 오랜만에 평일을 이용해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원주-주문진-에코하임펜션-쏠비치-숯굽는마을(복골온천)-설악'으로 이어지는 코스의 여행이었는데요. 어제는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설악에서의 빠른 저녁편(김영애 할머니 순두부)을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주문진항에서 보낸 시간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문진항에서는 펜션에서 먹을 대게를 구입했어요. 대게 구입에는 10~20분의 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주문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요금은 1,000원입니다. 대게를 구입하기 전에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주문진 어시장을 한 바퀴 둘러 봤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어시장 초입에 들어서자 홍게를 우려내 국물맛을 낸 홍게 어묵이 도시 사.. 더보기
대포항에서 대게, 홍게를 싸게! 맛있게! 먹는 방법 대게 보다 홍게 지난 2월 동해에서 잡힌 대게와 홍게를 맛보기 위해 대포항에 갔습니다. 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포항에 도착해 난전을 돌아다녔습니다. 입구쪽은 아무래도 조금 더 비싸더군요. 난전 깊숙히 들어오니 10마리 4만원에 준다길래 6마리 2만원에 달라고 흥정을 했습니다. 운좋게 상태 좋은(다리가 다 붙어 있고 알이 찬) 대게 6마리를 2만원에 사서 근처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난전은 평소보다 차분했습니다. 게를 찌는데 5000원을 받더군요. 결국 2만5천원에 6마리를 먹게된 셈이죠. 게는 잘 골랐는데 문제는 이 식당이 게를 아주 못찌더군요. 게장이 흘러내려서 살짝 짠맛이 났습니다. 홍게를 찔 때에는 눈 부위를 찔러서 몸 속의 염분을 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