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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남이섬 맛집은 거기서 거기라 들어가게 된 곳, 산촌식당 남이섬 선착장 앞에는 수 많은 원조 닭갈비집들 즐비해 있습니다. 그 중엔 둥그런 철판에 양배추, 양파, 감자 등을 넣어 볶아 먹는 일반적인 춘천 닭갈비와 그릴에 구워먹는 숯불 닭갈비가 있는데, 남이섬 인근의 닭갈비는 그릴에 구워먹는 숯불 닭갈비가 유명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숯불 닭갈비집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디를 가야하나 감이 오지 않는다는 건데요. 3~4곳을 모두 이용해 본 결과! 거기가 거기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차장이 넓은 산촌식당이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남이섬을 다녀오는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4,000원을 절약할 수 있거든요(참고로 남이섬 주변의 식당들은 식사를 할 경우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춘천의 여느 닭갈비집 처럼 이곳 역시 볼품 없는 찬입니다... 더보기
[남이섬 펜션] 별장 아네모네 숙박기 남이섬 호텔의 별장 아네모네를 소개합니다. 아네모네는 방2, 거실1, 화장실2로 구성되어 있고 테라스에서는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도록 그릴, 불통, 숯, 4~6인용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숙박한 날은 상당히 추웠는데 온돌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찜질방 같았어요. 거실의 통유리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 얼었던 몸이 금새 녹았습니다. 아네모네는 천정이 아주 높은 구조라서 도시 생활의 답답함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더군요. 거실에는 에어컨과 옷장, 책장, 벽난로 등이 있어요. 하지만 아네모네도 남이섬에서 운영하는 남이섬 호텔의 하나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TV가 없습니다. 남이섬 측에서는 자연을 느끼라는 취지에서 TV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구차한 변명이라고 생각했는데 TV없는 가족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