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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촌

함승희 검사시절 김태촌, 용팔이 검거, 강원랜드 부임 후에도 범죄와의 전쟁 사시 합격 후 특수부에서 1년 동안 조직 폭력배를 무려 280명을 검거한 스타 검사 함승희. 그는 1990년 10월 13일 노태우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당시 서울지검 특수부에 근무했다. 범죄와의 전쟁 선포는 조폭 소탕을 꿈꾸던 함승희 검사에게 날개와 같았다. 범죄와의 전쟁 선포 이래 2년 동안 조직폭력 274개 파를 색출하고 조직폭력배 1,421명을 검거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1,086명을 구속하는 영화 같은 성과를 올렸다. 그 중심엔 함승희가 있었다. 함승희는 치밀한 수사를 통해 용팔이 사건의 주범인 용팔이를 중심으로 김태촌 등 이름 자체가 흉기인 조폭들을 대거 구속했다. ▲ 영화 '범죄와의 전쟁(2011년)' 스틸컷 김영삼 정권이 들어선 후에도 함승희의 튀는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노.. 더보기
김태촌 사망, 평생 두목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정치 깡패 김태촌, 마지막 가는 순간도 정치인 돕나?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가 5일 오전 0시42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 김태촌은 2011년 12월 갑상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찾은 후 2012년 3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같은 해 4월 21일 갑자기 심장박동이 멈추는 등 몸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어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태촌은 박정희 독재시절인 1975년 전남 광주 폭력조직인 서방파의 행동대장 자리에 오르며 `주먹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광주지역을 장악한 김태촌은 1977년 활동 영역을 서울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지역 조직들을 제압해 서방파의 세력을 키웠다. 이후 정치 깡패, 경제 깡패는 물론이고 연예계에까지 손을 뻗어 김태촌을 끼지 .. 더보기
칠성파 공개수배, 조직폭력배가 잘사는 더러운 세상 칠성파 두목 이강환을 공개수배한 경찰, 아직도 칠성파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란 시민, 휠체어를 타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 이강환! 이번 사건 이후 (신)칠성파와 (신)20세기파가 핫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이들 두 조직은 부산을 주름잡는 폭력조직으로 최근 이들이 관련된 사건 중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사건은 조성모 콘서트 뒷풀이 난동 사건과 영락공원 난동 사건입니다. 이들 두 조직의 이야기는 영화 친구로 제작되었을 정도로 스펙타클한 범죄조직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조직이 수십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걸까요? 그건 아마도 정치인, 기업인과 조직폭력배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라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조직폭력배를 찾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불법선거운동에는 '법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