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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대표팀 군사훈련 받을까? 희대의 인질극을 보는 듯 북한 대표팀이 포르투칼과 코트디부아르에 연일 대패하자 북한 대표팀이 어떤 몹쓸 짓을 당할지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축구에서 졌다고 국가의 처벌을 받는 나라는 세계에서 북한 밖에 없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포르투칼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북한 대표팀은 경기 전날 여성들과 어울렸다는 혐의를 받고 일명 '아우지 탄광'으로 끌려갔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 언론들은 김정훈 북한 대표팀 감독에게 "북한에 돌아가면 어떤 처벌을 받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정도인데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아우지 탄광행은 면할 수 있겠지만 군사훈련은 면하기 힘들거라는 루머가 흘러 나왔습니다. 루머의 출처는 다름아닌 영국.. 더보기
김정일 방문 허용은 중국의 주권문제, 달라이 라마 초청은 우리나라 주권문제! ISSUE 김정일 보다 달라이 라마가 싫은 중국 + 2010.5.7 중국 외교부는 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어떤 국가 지도자의 방문을 받아들이는 것은 중국의 내부 문제며 주권 범위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사전에 우리 정부에 통보하지 않은 점, 중국이 한ㆍ중 정상회담 후 불과 3일만에 북ㆍ중 정상회담을 가진 점, 북ㆍ중 정상회담에서 천안함 사건이 거론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우리 정부가 천안함 외교에서 중국의 외교전략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평가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자, 이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면서 중국 외교부가 이런 발표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중국 외교부의 발표 이후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도 극.. 더보기
제강성렬 해설보다 더 불쾌했던 김정일 캐스터의 막말 이승훈 선수의 10000m 금메달 소식의 기쁨을 반감시켰던 해설 내용, 기억 나시죠? 사실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했다는 자막이 나왔지만 환호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어설픈 해설 때문이었는데요. 국제빙상연맹의 정확한 규정을 알리 없는 일반 시청자들은 해설자의 말만 듣고 판단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콘을 건드려야 실격인데 콘을 건드리지 않은 스벤 크라머가 무슨 이유로 실격을 당했는지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자국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걸 기뻐해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거죠. 더욱이 우리에겐 오심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안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에 속아서 김동성 선수가 금메달을 빼앗겼던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기억인데요. .. 더보기
북한의 철갑상어 누가 먹을까? 북한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철갑상어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철갑상어 양식은 정말 어려운 일임에 틀림 없지만 북한이 정말로 철갑상어 양식에 성공했는지 사실 여부는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북한이 철갑상어 양식에 성공했다면 북한의 놀라운 성과에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툭하면 핵무기 개발이다 미사일 개발이다 떠들어 대던 북한 뉴스에서 오랜만에 미사일 같은 살상 무기 개발이 아닌 먹는 음식 개발에 성공했다고 하니까 축하해 줄만한 뉴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속을 들여다 보면 축하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옥수수 가루가 없어서 이물질을 첨가해 옥수수 죽을 만들어 먹을 정도로 빈곤한 북한인민들이 철갑상어 양식에 성공한들 누가 그 철갑상어를 먹을까요? 설마 옥수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