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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철거촌 고양이 가장 화났던 장면은 무분별한 TNR사업 2012년에 방영되었던 철거촌 고양이가 재방송되었습니다. 철거촌 고양이는 2012년 당시에도 굉장한 반향을 일으켰었는데 오늘도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아줌마의 출산과 중성화 수술이었습니다. ▲ 사진 출처 : KBS 환경스페셜 '철거촌 고양이' 캡쳐 아줌마 고양이는 뱃속에 있는 새끼들을 위해 철거촌에서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을 직감한 아줌마 고양이는 철거촌을 떠납니다. 철거촌을 떠난 아줌마 고양이는 6마리의 새끼를 낳았죠. 아줌마 고양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새끼들을 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줌마 고양이는 저 콘크리트 벽 사이의 작은 공간도 위험하다고 느꼈는지 새끼들을 하나씩 입에 물고 또 다시 이사를 떠납니다.. 더보기
귀 잘린 고양이, 사연은? 흔히들 거리를 방황하는 고양이들을 길고양이라고 부릅니다. 도둑고양이 보다는 좋은 표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길'고양이라는 표현 보다는 '동네' 고양이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동네 고양이들 중엔 귀가 잘린 고양이들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왜 귀가 잘린 걸까요? 고양이의 귀를 자르는 이유는 다름아닌 중성화 수술을 했다는 표시를 하기 위함 입니다. 서울시는 "동네 고양이들이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헤집어 놓거나, 번식기 때 요란한 울음소리를 내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며 “이에 따라 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을 통해 개체수를 관리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른바 TNR(Trap Neuter Return-잡아서 중성화 한 후 돌려보내는)사업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