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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구자철 뺨 맞기 직전 리베리에 도발,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구자철이 뺨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상대는 뮌헨의 에이스 리베리였다. 구자철에게 공을 빼앗긴 리베리가 구자철의 정강이를 걷어찬 후 웃으며 미안하다는 듯 사과의 몸짓을 보냈지만 구자철은 상대팀 에이스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들었고 리베리는 왼손으로 구자철의 얼굴을 밀쳐냈다. 정강이 가격에 이어 턱 가격까지 가격당한 구자철. 더이상 참으면 바보가 된다는 사실을 타국 생활을 통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회심의 일격 볼터치 공격을 가한다. 구자철에게 볼터치를 당한 리베리는 감정조절에 실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펀치성 싸대기를 날리고 만다. "에라이 모르겠다" 펀치를 날리는 순간 리베리는 눈은 감았다. 반면 구자철은 두 눈을 부릅뜨고 심판을 바라보는 영리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순간 리베리가 대응을 하지 않았다.. 더보기
구자철 동점골 이후 혼자 달려가 어시스트보다 더 어시스트스러운 구자철의 밥상 차려주기 영상 보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 낸 구자철이 혼자! 동료 선수들과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국내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세주 자철은 브레맨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92분 찾아온 마지막 간접프리킥 찬스를 놓지지 않았다. 구자철은 브레멘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걷어낸 공이 발리 슈팅으로 '판타스틱 피니쉬'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공은 골키퍼의 무릎에 막히고 말았다. 그런데 골키퍼의 무릎에 맞고 바운드된 공이 팀 동료 베르헤그의 몸에 맞고 다시 골대로 들어가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레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구자철은 만세 세레모니를 하며 벤치를 향해 달려갔으나.. 더보기
구자철이 웃어야 하는 이유 구자철 선수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지 반년이 넘게 흘렀습니다. 독일에 머무르고 있을 때 마침 구자철 선수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게 되어 '구자봉'을 보기 위해 왕복 6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폭스바겐 아레나까지 다녀오곤 했는데, 한 번도 그라운드를 누비는 구자철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의 동네에 설치되어 있는 독특한 이정표 덕분에 헛수고를 하고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보고있나 구자봉! 아시안컵에서 펄펄 날았던 구자철. 하지만 이적이후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그 역시 웃을 일이 없어졌을 겁니다. 최근에는 경기종료 직전 인저리타임 교체 투입이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웃음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구자철 선수가 되길 바라봅니다. 뇌구조에서 외로움을 스마일로 대체하길!!.. 더보기
구자철 동네에 뜬 슈퍼문 지난 주말 구자철 선수의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구자철 선수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를 선보였던 지난 19일 밤. 볼프스부르크의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는 슈퍼문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3만 킬로미터나 가까워진 그날 밤은 너무나도 평온했습니다. 나쁜 일이 생길 거라고 했는데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보면, 어쩌면 슈퍼문은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심어 주고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좋은 기운을 구자철 선수가 받아서 프랑크푸르트와의 28라운드에서는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길 바라봅니다. 더보기
구자철 2월 12일 손흥민과 대결! 볼프스부르크로 입단한 구자철이 2월 12일 송흥민과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물론 구자철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인 구자철이기에 후반 교체투입은 기대해볼만합니다. 다만 2월 9일 수요일 터키에서 펼쳐질 평가전 출전 시간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구자철이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 SV전에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더라고 손흥민과 구자철이 적으로 만나는 이번 경기는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아마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행이 가장 반가운 사람은 서형욱 해설위원과 MBC스포츠 플러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2월부터는 분데스리가의 경기가 모두 토요일에 열리고 대부분 동시간에 시작하기 때문에 구자철 경기를 중계할 .. 더보기
한일전 승부차기 패배와 손흥민 눈물은 세대교체의 성장통 손흥민 눈물, 손흥민 눈물 오늘의 한일전도 역시 산낙지처럼 쫄깃쫄깃함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연장후반 종료직전 터진 황재원의 골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설기현 선수가 후반 종료직전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넣었던 골을 연상케 할 정도 극적이었죠. 승리의 여신은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친 일본보다는 극적으로 승부차기까지 가게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편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봐야겠는데요. 첫 번째 키커는 보통 경험이 많고 킥력이 좋은 선수를 기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구자철 선수를 첫 번쩨 키커로 기용한 것은 조광래 감독의 실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첫 번째 키커를 기성용으로 기용했더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