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속

스위스 산악지대에서 만난 BMW 전시차, '눈'길 사로잡아 산악 열차를 타고 인터라켄(스위스 관광 명소) 융프라우까지 올라가려다 고산병으로 고생한 신혼부부 이야기를 듣고 급 포기. 도로가 나 있는 곳들을 구석 구석 누볐다. 프랑크푸르트-파리-인터라켄으로 이어진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비엠이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인터라켄 산악지대를 힘차게 등반했다. 자동차 여행의 매력은 역시 언제든지 멈출 수 있다는 것. 특히 차량 출입이 제한되는 지역이 많은 인터라켄 산골 마을에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언제든지 차에서 내려 자연을 즐길 수 있었다. 운전 중에 정겹게 달리는 산악열차를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스위스 산골 마을의 동네 구멍 가게에서 탄산 음료 하나 사서 마시는 여유를 즐기다보면 그런 아쉬움은 금새 사라졌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감동 그 자.. 더보기
슈퍼지구 발견해도 갈 수는 없어, "4,836,588년 걸려" 놀랍게도 슈퍼지구는 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스위스 천문학자에 의해 발견된 HD85512b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조건을 갖춘 슈퍼지구라고 해 인간이 거주할 수도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만약 그곳에 인간과 똑같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 우리는 그들과 결코 만날 수 없다. 이번에 발견한 슈퍼지구는 지구에서 무려 36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미지의 세계다. 1광년의 거리는 9조 6천억km다. 36광년이면 345,600,000,000,000km라는 말인데, 슈퍼지구까지 최대시속 2만 8157㎞을 자랑하는 디스커버리호로 이동한다고 해도 4,836,588년이 걸린다. 디스커버리호보다 100배 빠른 우주왕복선을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4,836년이 걸린다. N = 40 ×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