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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성 응원가 울려퍼지고 퍼거슨과 악수까지! 레드냅 보고 있나!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QPR이 강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애제자들을 앞세워 맨유를 공략했지만 래드넵의 아이들은 헛발질만 연속하며 맨유에 패했다. 맨유전에서 패한 QPR이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승점은 6점에서 7점으로 늘어났다. 오늘도 레드냅은 박지성을 기용하지 않았다. 이정도면 빨간팬으로 레드냅의 이름을 한 자 한 자 적어나갈만 하다. 레드냅은 도대체 왜 박지성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걸까? 퍼거슨 감독과 악수를 해서? 그냥 싫어서? 뭐 이런 이유 말고는 마땅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 부상중인 것도 아니고, QPR의 미드필드진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경험 많고 헌신적인 선수를 헌신짝 취급하는 건 그냥 싫어한다고 밖에 볼 수.. 더보기
이청용 택시타고 스토크시티 이적? 미스터 리는 누구인가! 컴퓨터를 끄고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기 전. 스마트 폰을 켜서 마지막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검했다. 그런데 이청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네? "으아!! 설마 이적???!!!!"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 스토크시티와 레딩이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스토크시티, 레딩 홈피에선 아무말이 없다. 이적 소식을 전하는 SNS에 스토크가 볼튼의 알론소와 이청용을 더블 스왑하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다. 기사는 아래와 같다. 그런데!!!..... 영국의 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위와 같은 사진과 함께 "이청용 스토크행?"이란 멘션을 날려 팬들을 잠 못들게 하고 있다. 영국에 MR LEE가 이청용뿐이겠냐만은 스토크 시티의 홈구장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Britanni.. 더보기
[구자철 3호골] 오마에 겐키 앞에서 가동된 지구특공대, 유럽 속 일본이라 더 의미 있네 [구자철 3호골] 오마에 겐키 앞에서 가동된 지구특공대, 유럽 속 일본이라 더 짜릿! 지동원과 구자철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구라인 형성 후 첫 경기부터 구자철의 골이 나왔다. 골도 골이지만 구자철의 골이 지동원의 발끝에서 시작됐다는 게 국내 팬들은 물론 아우쿠스부르크 홈 팬들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 거 같다. 뒤셀도르프의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지동원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두 명의 수비수를 차례대로 따돌린 다음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지동원에게 패스를 받은 베르너는 오른쪽 측면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의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구자철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을 따내더니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뒤셀도르프의 골망을 흔들었.. 더보기
QPR 경기력 기대 이하, 주장 박지성 답답해 했다. 한 숨만 나오는 경기였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퀸즈파크레인저가 스완지 시티에게 완패하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조기 퇴장시켰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수비 조직력이었다. 신입생이 많은 팀이라 수비 조직력이 없는 건 불가피한 일이겠지만 오늘은 좀 심했던 거 같다. 파비우의 치명적 실책은 곧바로 골로 이어졌고, 웬만한 패스는 킬패스가 되어 스완지 시티 공격수들에게 1:1 찬스를 내줬다. 조직력을 상실한 팀답게 미드필드 역시 엉성했다. 박지성 선수 혼자 압박이 무엇인지 아는 선수처럼 보였다. 윙어들의 크로스는 실종되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타랍은 말도 안 되는 힐 패스로 스완지 시티에게 공격권을 넘겨주기 일수였다. 돌파 후 슈팅까지 이어진다면 '혼자우두'가 되어.. 더보기
QPR 스완지 시티, 퀸즈파크 스쿼드 놀랍네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스쿼드가 예사롭지 않다. 위 스쿼드에서 보싱와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스완지 시티전에 출격할 수 있다. 그들의 이력을 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 3명이고, 포르투칼 국대 1명, 프랑스 국대 1명, 뉴질랜드 국대 1명, 그리고 대한민국 국대 1명으로 국가대표 출신만 7명이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강팀과의 경기에서 주눅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라 QPR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이전 클럽 경력도 훌륭하다. 맨유 출신 2명, 첼시 출신 2명, 리버풀 출신 1명, 토트넘 출신 1명으로 6명이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도 5명이나 된다. 네임 벨류가 높은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삼바 다이키테도 공격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 더보기
기성용 아스날 이적? 박주영과는 다르다. 올림픽 기간 동안 기성용 선수를 유심히 관찰한 아스날 수석 스카우터인 스티브 롤리가 벵거감독에게 기라드 영입을 추천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는 데일리 메일 축구란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데, 재밌는 건 기성용을 한국의 제라드라고 표현한 부분이다. 또 한 가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은 역시 박주영처럼 기성용도 아스날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거다. 아스날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기성용을 주목해 왔다. 당시만 하더라도 기성용과 이청용이 아스날에 가면 좋겠다는 EPL팬들이 많았지만 박주영이 1시즌 동안 고작 7분을 뛰고, 리그에서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자 유망주들의 빅클럽 이적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박주영이 아스날에 극적으로 입단할 때만 하더라도 국내팬들의 반응응 좋.. 더보기
박주영 4강팀 공격수 중 최악의 부진! 제로톱 카드 꺼낼까? 병역논란으로 원성을 사고 있던 박주영.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단 세 자리뿐인 와일드카드까지 써가며 박주영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시켰다. 그러나 4경기를 치르면서 박주영은 홍명보호의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경기당 득점률은 0.25에 불과하다. 시간으로 따지면 348분 동안 1골을 넣었다. 프리킥 찬스도 독점하다시피 한 그가 348분 동안 1골 밖에 넣지 못했다는 건 분명한 문제다. 반면 일본 투톱 나가이 겐스케와 오쓰 유키는 좋은 피니쉬를 보이며 각각 두 골씩 기록했다. 멕시코의 공격수 도스 산토스는 3골을 성공시켜 경기당 득점률 0.75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다미앙이 4골, 네이마르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4강 진출팀 공격수 중 1골 밖에 넣지 못한 선수는 아.. 더보기
한국축구 4강 진출, 영국언론 '홈팬 야유에 흔들리지 않았다' 축구종가 영국 단일팀을 꺽은 대한민국. 이제 올드트래포드로 가서 축구명가 브라질을 상대로 4강전을 펼치게 됐다. 영국 언론은 평소와 달리 영국 단일팀 경기 결과를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지 않다. "대영제국이 한국에게 승부차기에서 압도당했다(Great Britain knocked out on penalties by Korea)"는 단신만 소개할 뿐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1시간 가까이 흐른 지금 올림픽 코너가 아닌 축구 코너에 스터리지의 사진과 함께 대영제국이 다른 대회에서처럼 또 승부차기 악몽을 되풀이하며 한국에게 패배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는 게 전부입니다. 하나씩 올라오는 기사를 보니, 영국 선수들은 굉장히 긴장하며 페날티 킥을 찼고 한국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확신을 가지고 볼을 찼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