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월드 스타 싸이가 19일 미국 유명 토크쇼 '첼시레이틀리(Chelsea Lately)'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의 사무실 버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은 사무실에서는 안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사무실 버전에서 싸이는 사무실에서 하는 모든 업무를 '말춤'으로 소화하는데,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진지하게 말춤을 춰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싸이는 박스를 접어 정리할 때는 박스 위에서 말춤을 추며 박스를 납작하게 접었고, 여직원의 메이크업을 해줄 때도 브러시를 손에 들고 말춤을 추며 얼굴에 브러싱을 해 청자들의 웃음을 뽑아 냈습니다. 말춤으로는 불가능한 업무가 없어 보였습니다. 말춤 하나면 종이에 스테이플러도 찍을 수 있고, 장식장의 먼지를 털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칵테일까지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스타일 속 싸이의 모습에서 미스터 빈의 모습이 오버랩 될 정도로 그의 연기력은 대단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인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국내 연예인이 있다니...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네요.
경제 둔화로 암울한 분위기에 휩쌓인 미국에서 대한민국 연예인 싸이가 웃음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정부가 상이라도 줘야 할 거 같네요. 아무튼 싸이의 사무실스타일 영상 공개로 또 한 번 뜨거운 해외 반응이 기대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