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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독립영양인간, 맛있는 블로그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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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블로거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독립영양인간이 '신기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2006년, 한 러시아 일간지에 소개된 여성 '지나이다 바라노바'는 2000년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살아왔다고 하는데, 그녀는 2000년 꿈에서 "지금부터 아무 것도 먹지마"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고 정말로 그 뒤로 뭔가 먹고 싶다는 욕망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바라노바'는 이를 닦고 목욕을 하는 것으로 수분섭취가 다 된듯 느꼈고 그후 6년간 아무 것도 먹지 않았지만 체중 감소 외에 몸에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간은 영양분을 공급 받지 않고 45일에서 90일 정도는 생존할 수 있지만 물을 공급받지 않으면 일주일 내에 사망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나무나 꽃도 최소한 물은 흡수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독립영양인간들은 물 조차 필요 없다니, 오로지 광합성만으로 살아가는 생명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립영양인간은 샤워와 양치는 한다고 합니다. 아마 그때 물을 조금씩 먹거나, 최소한 물을 피부로 흡수하는 것이 아닌가란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술통에 빠지게 되면 사람이 취하게 되듯이 물 속에 오래 있으면 삼투압장용에 의해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양분을 공급받지 않고 90일 이상 생존했다는 것은 여전히 미스테리인데, 세계적으로 이런 인간들이 3,000여명에 달한다고 하니 세상엔 참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 사람들은 먹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배설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으로 친환경 인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벨 평화상은 바로 이들 독립영양인간들에게 수여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정말 먹지도 배설하지고 않는지 충분한 검증이 우선되어야 하겠죠.

독립영양인간▲ 사진 : 서프라이즈, 설명 : 실제 독립영양인간들

 

위 사진을 보면 충분히 개콘 달인에 출연을 해도 될만한 포스를 보여주는데, 언제한번 개콘 달인에 초대해 이들이 정말 아무것도 먹지않고, 배설도 하지 않는지 검증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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